개인의 취향리뷰

개취 2회에 대한 리뷰

아이리쉬free 2010. 4. 2. 15:02

 

개인의 취향  2회 방송분에 대한 느낌

 

원작을 다 보고 드라마를 볼때의 부작용들

...여러 이해관계들이 사건들이 등장인물들이 때론 달리 적용된다는거 ...그러면서 이게 아닌데 라고 고개를 내미는 생각들이 있다는 것 ..

 

1회 시청 소감에 여러 원작이 있었던 드라마들에 대해 열거를 했었는데

 

그런 드라마들의 원작을  누구 누가 주인공이라거나 (출연을 한다거나) 한다는 이유로 부러  찾아 읽어 본적은 없다 .

이 개인의 취향말고는 말이다 .내가 읽었던 원작들이 ... 드라마가 된경우가 더 많았으므로 .........

 

개인의 취향이란 드라마 얘기가 나왔을때에 이게 몇년전 주지훈..윤은혜 주연으로 제작된다고 했다가 엎어진일이 있었던 걸로 안다.

 

궁이라는 드라마속의 두 주인공을  예뻐라 했었기에 주지훈.윤은혜가 주인공이라는 말에 음그런가보다 했었지만 ...그때에는 그것이 원작이 따로 있다는 건 몰랐다 ..

 

 

그런데 그 드라마를 다시 제작 한다고 하고 ...그 주인공이 이민호라는걸 알았을 때에야 ..비로소 원작이 있다는것을 알았고

 

이민호가 이드라마를 한다고 하기전까지 이새인이라는 작가는 -여타의 지명도 높은 작가와 비교 해봤을때- 

 

속된말로 이새인작가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게는 듣보잡이었다.

 

로설을 다수 섭렵한 내 관점에서 봤을때 ..그 로맨스 소설은 그다지 야하지 않은

(왜냐하면 더 진한 더 적나라한 정사씬들이 나오는 것들도 다수 있기때문에 ) 19금의 로맨스 물이었고.그냥 읽어볼만하지만

그렇다고 굉장히 재미있으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만일 이 드라마에 이민호라는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나는 보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

 

 

이리뷰는 어디까지나 ... 나의 관점은 민호에게 집중이되어 있으므로 ..전진호 중심이라고 하겠다 .

 

 

1회에서의 어수선한 것들이 ( 너무 많은 것을을 미리 포석해 놓으려 했던 ...) 좀 정리된듯해서

 

맘놓고 민호의 미친 미모에 감탄을 하면서봤더랬다 . 상고재에 들어가게 됐다면서 상준을 향해 씩 웃는 민호를 보고

 

남편도 실은 반했다 .. 저XX 웃는 것좀봐 ..( 잘생겼다는 표현이다 ..) 라고 말이다 .

 

이민호 좋다고 입에 달고 사는 마누라가 보니까 그냥 같이 보던 남편에게 물으니 ...스토리가 지루하단다 .

 

조금 그런 구석이 있는 건가??

  

2회분에서 진호의 분량이 개인의 분량에 비해 다소 짧았는데 개인의 아픔이 표현이된 회차라서 그런 경향이 있었던것 같다 ...

  

 

아쉬운것은 원작과 달리 개인이 어머니가 안계신걸로 나온는 것,그것으로 아바지와 사이가 좋은관계가 아니란 설정이

 

좀 걸리고 ..또 개인이 ..게이 친구를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이 친구의 권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원작에서처럼 자발적이었다면 더

 

좋았겠다라는 것 ....

 

이민호군의 연기 합격점..이다  ..하지만 발음은 좀더 노력을 해주었으면 한다 .

 

그리고 1회분에서도 지적을 했었는데 ..진호에게서 구준표의 모습이 보여졌다고 했는데 2회분역시 그랬다 .

 

상고재에서 ...  몰래  어느 방인가에 들어갔다가 ..개인이 한테 들키자 ... 어리버리 변명하던  그모습에서 준표와 겹쳐보였는데

 

이건 내 주관적 관점이라는걸 다시한번 밝혀둔다 .

 

 

진호가 상고재에 세들어 살게되는 과정이라던지 ... 아니면 친구한테 ..애인에게 받은  개인의 상처 (공감은 ?? 몰입은?? 글쎄 ㅜ,ㅜ)

 

개인의 그런(남자에게 상처받은 ) 사정을 약간 엿보게 되는 진호..라던지 이런 상황의 묘사들은  원작에서보다 설득력이 있었고

 

한방씩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뜨릴수 있게 해주는 장면들이 있어 좋았다 .

 

우리 남편이 지적했던  스토리의 지루함들 ... 성고재의 내부 모습들이 세트로구나 하는게 너무 티가 나고

 

매끄럽지 못한 연결장면들이  몇부분 있었지만 그런대로 합격점을 줄수 있을만한 2회였다.

 

 

신델레라 언니와의 시청률 차이가3--5% 정도 되는데 ..왜 그럴까 ...왜그럴까..그게 작은 차이같지만 한편으로보면 굉장한 차이일수도 있다 ...종내에 넘어서지 못할 큰 차이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

 

이 2% 부족한 듯한 그 무엇이 ...신데렐라 언니에 비해 흡인력이 딸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전 리뷰에서도 썼듯이 ..이야기라는 것은  공감할수 있어야 하며 감정이입을 통한 몰입이 중한데 ..10년지기 친구한테 남친빼앗기고

 

그 결혼식장에서 나와 멍하니 울던 개인의 그 장면에서 난 공감도 몰입도 할수없었다 .. 아직은 ..

 

본방을 볼때 미쳐 캐치를 못한 ... 개인과 만나는 백화점 구준표씨 ㅋㅋㅋㅋㅋㅋㅋ

작가의 센스에 박수를 보낸다 .......

 

두 주인공의 본격적이 동거 생활이 시작이 되면 이야기는 점점더 재미가 있어질것 이라고 믿으련다 .

 

아주 재밌어 하는 초딩 아들녀석의 반응(꽃남때도 그랬다 .) 개취는 울 아들 녀석에 맞는 수준??ㅋㅋㅋㅋㅋㅋㅋ

 

 

진호가 나오는 장면중에서 내가 발견한 옥에티..............

 

상준이와 사무실로 가기위해 차를 운전하는 진호씨 ... 건널목에서 우왕좌왕 하는 개인을 발견하고 진호에게 알려주는 상준씨

 

진호 클로접했을때 .... 어디로 사라진걸까?? 공중부양이라도 했나?? 아니면 순간이동을 해서 사라진걸까?? ..........

  

시청소감인건지 리뷰인건지 잘 쓰여진것인지 모르겠다 ...

 

상준이 말한 ........진호의 착한 얼굴과 몸매 ..............나도 사랑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