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표의 일기(꽃남시청후기)

[스크랩] 준표의일기 .10 (12화)

아이리쉬free 2010. 5. 28. 14:47

 

1..내여자 건드리지마 ...

 

그녀에게로 그녀에게로 가야지 널 찾아서 널 향해서(너 근데 잔디 있는데 어케 알고 간거뉘??)

 

왜 왔냐며 화를 내며  묶여 있는 널 보는 순간  나 ....

 

어떻게 안와 니가  여기 있는데

 

아무래도 좋아 너만 괜찮다면 나 무릎 꿇어도 상관없어  그딴거 상관없어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잔디야  니 눈물 보기 싫어...

 

날 살려다라고 제발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너의 울음섞인 절규 ............

 

내 가슴을 파고 들어  이런 나   보지말아줘  눈 좀감아 잔디야 네게 이런 모습보이기 싫어

 

나로인해 네가 겪어야 하는 이고통..... 차라리 내가 다 받을게 그러니 제발 울지마 날위해 울지마

 

피가 흐르고 몇대쯤 맞는다고 죽진 않아 ....죽고 싶진 않지만 ..널 위해 내가 죽어야 한다면 그렇게 할게

 

하지만 널 포기할수 없어 ....널 포기 하지 않아  ..........너니까  

 

 이바보야 ........바보야 ........바보야

 

날 대신해 몸으로 막아내고 쓰러진 너 ....... 안돼 안돼 안돼 제발 눈떠봐

 

잔디야  잔디야 잔디야 ..........내품에 쓰러진 널 안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작은 너를

 

녀석들 어떻게 알고 들이닥친건지  (그건 나도 몸시 궁금 하다 에프3들의 조폭 수준의 쌈박질도 말이지..)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너 ... 그래도 다행이다 .다시 니 모습 볼수 있어서

(준표야 근데그 빨간 로브는 집에서 입던것을 공수해온것이더냐??)

 

니 손가락 하나라도 다치는것 보다 네 갈비뼈가 다 부러져 버리는게 더 낳아

 

바보 멍충이 아큐 두자리 둔팅아 ............

 

 환자패는 깡패로 돌아와줘서 ..........잔디여서 고마워 .......고마워

(바보 머저리 자슥 .....맞지만 말고 키쑤나 하지 )

 

널 보내놓고 ....(언제 퇴원시킨것이냐?? )

나 이렇게 그냥 이렇게 있을수 밖에 없는 내가 싫어진다

(폭풍전개로 알수 없는 준표의 행방 ..지후 침대 차지하고 쳐 자는중?? 

준표 너의 정체는 잠자는 지니??)

 

2..아름다운 날들이여 ~~~~~~

 

스키장엘 왔다 .힘들었던 널 위해 .......잠시 쉬어도 괜찮아 

( 안괜찮거덩 잔디네는 ...쓰레귀 자식의 말도좀 귀를 기울여라 내여자의 상황을 좀 꿰고 있는쎈쑤가 필요함)

 

그녀에게 멋진 내모습도 보여주고

(그래도 스킬를탈땐 고글을 꼭 쓰도록 하자 준표야 !! 눈 다친다 )

초초초초초보인 너 .....그래 내여자 스키 내가 가르쳐야지

(암만 . 내여자를 감히 누가 만지기라도 하면 어째.....그래서?? 불안해서?? ㅋㅋㅋㅋ)

아이구 이 멍충이 ..........운동감각 제로 여친을 어찌할까나 걱정된다

(쓰러진 잔디한데 눈던지며 이멍충아 할때 준표 아닌민호?? ㅋㅋㅋㅋㅋ)

 

 

 

3..구준표별에는 금잔디라는 달이 산답니다.....영원히

 

 

나 ... 이런 나 ..어쩌면 좋을까 ........내맘에 가득찬 너로 인해 불안한 나를 어쩌면 좋을까

 

이렇게 커져만 가는 너를 ............

 

널 위해 준비한 목줄일뿐이야  ........ 날 놀리는 녀석들  프로포즈의 향기?? 뭐 돌려차기가 날라와??

 

지후 녀석을 기다리는 중이다 .........추운데 똥개 훈련시키는 것도 아니고...근데 너가 왜 ??

 

내 눈앞에 나타난 금잔디 ......... 근데 너 ...왜 그렇게 춥게 입고 다니는 거야

 

자 내꺼 입어 ......이깟 추위쯤 참을수 있어( ㅋㅋㅋ 너 추운게 되게 싫어 하는거 아니었음??)

 

손시리니까 주머니에 손도 좀 집어 넣고 --...목걸이 찾았어 금잔디?? ..제발 좀 찾아라 .........금잔디--

 

이 멍충아 !!!!!!!!!! 내 취향이 독특한거 아니거든 ....

 

니꺼야 ..........널 위해 .....세상에.단 하나뿐인 ( 거짓말 새벽이꺼는 손담비꺼는??? ㅋㅋㅋㅋㅋㅋ)거니까

 

금잔디는 구준표별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는 달이야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그 달을 놓지않을거니까

 

놓아주고 싶은 맘따위 없으니까 ......그래 지금이야 구준표...저 서민  또 사소한거에 감동했잖아

 

행동에 옮겨 ....... 잔디 입술 그녀의 달콤한 입술을 .....조금만 더 더 ....이제 달콤한 입맞춤 ...

 

에 취 ..............아 씨 왜 하필 그때 재채기 따위를 한 거냐구  이멍청한 구준표야 .......아씨 쪽팔려

 

널 내품에 안고 마시는 식은 커피도 맛있어 ...

 

널 안고 바라보는 별들도 반짝반짝 예쁘다( 인공위성 아니라고 하니 참 다행이구나 준표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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