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를 시청한후 놀라고 말았다 .
가볍게 생각했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가-갑자기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
이 드라마가 갑자기 너무 진진한 드라마가 되버려서인지도 모른다.
사실 이런 조짐은 6화에서부터 시작됐는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6화를 보면서 든 생각이
이거 터닝포인트??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으니까말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 관점이다 .
7화의 느낌 뭐 6화도 그랬지만 ...제목은 그사람이 아프다 ..정도
특히 진호와 최관장...
역시나 예리한 분석따우 못하는 나는 진호 중심의 리뷰를 쓴다 .
**
술에 위한채 위로의 키스를 한 진호 ...
역시나 예상이 맞아떨어졌다 ...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호 술이 많이 취해 실수한게 있으면 용서 하라고 ..
그의 마음은 뭐라고 한마디로 단정 짓기가 힘들다 .
출근하면서 ... 개인을 생각하는 진호 ... 박철환 교수의 딸을 이용하는 거라면 형은 정말 나쁘다 말하던 태훈의 말
담 미술관 프로젝트...그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져 가고 ..비단 그것때문은 아니겠지만
이제 그에게는 상고재에 머물 이유가 없으니 , 그곳을 나올 결심을 하는 진호 ..
마지막 테스트를 하자 제의 했지만 창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개인에게 쌀쌀맞게 말한다 .마치 정을 떠버리기로
작정이라도 한듯 말이다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개인을 걱정하는 마음을 놓지 못하는 바보
체한 개인을 등을 두들겨주고 ..손을 따주고 ..
넘어질까 ... 칼에 손이 베일까 걱정이고 ... 상비약 잘 챙겨놓으라며 ...
먹 같은 기분으로 머릴 식히러 나가려던 진호는 같이 가자는 개인을 뿌리치지 못한다 .
개인이 해보라는 대로 소리도-아마도 처음이겠지 -질러 보고 .. (가슴이 조금 후련해졌을까?? ..)
그리고 마지막 테스트라며 진호가 개인에게 했던 말들은 ...그의 사랑에 관한 간접적인 표현이 아닐까?
날 좋아하지 말아요 . 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
내가 당신을 만난건 옛날에 헤어진 사랑했던 여자 친구를 닮아서에요 .
난 그여자를 잊을 수가 없어요 . 아무리 노력해도 그여자 기억을 떨져낼수가 없어요 .
많이 아팠던 사랑 ... 사랑했지만 진호는 그 사랑을 놓아야만 했기에 ..
사랑을 잃고 아파하던 개인에게 그렇게 말했던 것이리라.지나간 사랑은 잡는게 아니라고 .
앞만 보고 달려야 했던 그는 ...자신에게 잔인할 만큼 여유를 두지 않고 살아야 했던 그는
가겠다고 그를 떠나겠다고 말하는 ,혹은 이제 그만 가라 말해놓고 ,가지 말라고 ,날 좀 잡아달라는 말을 차마
(최관장에게 했던 말로 미루어보건데 후자일 가능성이 좀더 높지만 )
할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팠겠지 ..많이..(8화에서 해결이 날테지 ..)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다 했지만 정녕 ... 캔디처럼 살아왔던게 아닐까?? 진호는 ..
누구 앞에서라도 울지 못하는 ..아니 울수 없었던 ...울지 못하는 바보로 ..
아무나 쉽게 믿지도 말고,쉽게 사랑하지도 말고 , 쉽게 용서하지도 말요 ..제발 강해져요
이것은 진호 스스로에게 던진 독백인지도 모른다 ..
날 믿지 말아요 , 사랑하지 말아요 ..용서하지 말아요 라고 하는 ..
그녀는 사람을 의심할줄 모르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존심 따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니까
한번 마음주면 변하지 않는 사람이니까 ...
개인에게 게이가 아니다 라고... 진실을 말하려 했지만 .. 최관장에게 고백을 받고
게이라는 커밍아웃을 해 버린 진호 ...
최관장이 보는데 ... 그 앞에서 ... 나는 게이가 아니다 라고 말할수 없는 거다 .
그렇게 말하면 창렬이 말한대로 ..최관장을 이용한 꼴이 되니까 ..
최관장의 마음을 짓밟는게 되니까 ...그순간 그가 택할수 있는 다른 대답은 없었던 거다 .
게이라 말하며 돌아서는 순간 그의 눈에 비친 개인 ...
자신조차도 개인에게 왜 그러는지 모를 ..그의 가슴 한구석을 비집고 들어오려는 그녀를 ...그는 외면 해야만 하는 걸까?
거칠게 폭중 질주를 해보지만 ..(요때 나온 BGM..좋았다눈 ...)
장미는 아름답지만 가시가 있다는걸 ... 그 가시가 진호의 심장을 쿡쿡 쑤셔대는가보다 ..
개인이 창렬에게 하는 행동들을 보면 .. 그녀는 이제 진호의 바람처럼 조금씩 강해져가고 있는듯 보인다 .
이제 두 사람 어떻게 되는 걸까 ...
개인의 바람처럼 ... 상고재에서 둘이 오래오래 살수 있을까?? ......
리뷰를 쓸때마다 드는 생각 ..이거 제대로 쓴건가? 괜한짓을 하는건 아닌가?? ..
**여담5...
캔디 같은 캐릭 요즘은 별로 ..차리리 이라이자가 ..ㅎㅎ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게 사람이니? 전소장!! 니 그랬을거 같은데 ㅜ,ㅜ
민호군 바나나 우유 씨엡 찍었다길래 내가 우리 아들넘한테 그랬다 .
-아들 바나나 우유 많이 사먹어라 .. 엄마가 많이 사주께
민호 바나나 우유 광고 찍었대 ..
-응 ( 우리 아들넘 ..바나나 우유 원래 좋아했었다 ..)
-이여자가 이제 미쳐가는 구만 ( 우리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중동에서도 먹히는 미모를 어쩌라구 ..
내도 이렇게 생긴늠 첨봤당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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